2025년, 정부가 주 4.5일제 근무제 도입을 본격 추진합니다.
기존 주 5일, 주 40시간 근무에서 벗어나 주 36시간 근무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기업이 준비해야 할 실무 대응 방법과 근로자가 알아야 할 제도 변화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🔍 주 4.5일제란?
주 4.5일제는 주 소정근로시간을 36시간으로 단축하는 제도입니다.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.
📅 근무 예시:
- 월~목요일: 하루 8시간 근무 (총 32시간)
- 금요일: 오전만 근무, 4시간 (총 4시간)
→ 총 주 36시간 근무
이 제도가 시행되면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대신, 생산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방향으로 근로문화가 변화합니다.
💼 기업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핵심 포인트
1. 💰 임금 체계 재점검
✅ 통상시급 상승 가능성
근로시간은 줄지만, 급여는 그대로라면?
통상시급이 오르게 되고, 각종 수당의 기준도 올라갑니다.
📌 예시
구분 기존 주 5일제 주 4.5일제
월 급여 | 2,090,000원 | 동일 |
근로시간 | 209시간 | 188시간 |
통상시급 | 약 10,000원 | 약 11,117원 |
→ 연장수당, 야간수당, 주휴수당 등이 모두 증가함.
2. 📝 취업규칙 및 근로계약서 개정 필수
근로시간 변경은 ‘근로조건의 본질적 변경’입니다.
따라서 반드시 아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:
- 📌 10인 이상 기업: 취업규칙 변경 후 고용노동부 신고
- 📌 과반수 근로자 동의 또는 노조 협의 필요
- 📌 근로계약서 항목 변경: 근무일, 소정근로시간, 임금 산정 기준 등
3. 🔁 업무 일정 및 조직 프로세스 재설계
근로시간이 줄면 업무 밀도는 높아져야 합니다.
→ 보고 체계 간소화, 회의 시간 단축, 디지털 협업 도구 도입 등 업무 혁신이 필요합니다.
✅ 활용 도구 예시:
- 협업 툴: Notion, Trello, Slack
- 자동화: RPA, AI 챗봇, 전자결재 시스템
👩💼 근로자가 알아야 할 변화
1. 🕒 주휴수당 계산 방식 변경
기존엔 주 5일, 40시간 기준으로 8시간 주휴수당이 지급되었지만
주 4.5일제에서는 7.2시간 기준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.
📌 계산 예시:
주 소정근로시간(36시간) ÷ 5일 = 7.2시간/일 → 주휴수당 7.2시간
2. 💵 시급제 근로자의 임금 하락 우려
시급제/일급제 근로자는 근무시간 감소 = 실수령액 감소가 현실입니다.
다만,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
🏛️ 정부 및 지자체의 대응
경기도는 2025~2027년 시범 사업으로 임금 보전 없는 주 4.5일제 시행 기업을 지원합니다.
📌 지원내용:
- 임금 차액 일부 보전
- 근무환경 개선 비용 지원
- 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
→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련 정책이 확대될 예정이니 지역 고용센터에서 정보를 확인하세요.
📈 주 4.5일제, 어떻게 기회로 만들까?
✅ 성과 중심 인사관리 전환
- 성과급 비중 확대: 연공서열 중심 → KPI 중심으로 전환
- 유연근무제 도입: 선택근로, 시차출퇴근 등
- 업무 자동화: 반복 업무 최소화 → 고부가가치 집중
✅ 기업 문화 변화
- 일 중심 → 성과 중심
- 기록 중심 → 실적 중심
- 관리 중심 → 자율 중심
📌 정리 및 실천 체크리스트
✅ 취업규칙 및 근로계약서 개정 여부 확인
✅ 통상시급/주휴수당 재산정
✅ 유연근무제 및 협업 프로세스 도입
✅ 정부 지원사업 신청 여부 확인
✅ 근로자 교육 및 소통 강화
💬 마무리하며
주 4.5일제는 단순한 근무일수 감소가 아닙니다.
근무방식, 평가체계, 인사관리의 본질적 혁신이 필요한 전환점입니다.
기업은 생산성과 인재 확보를 위한 기회로,
근로자는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.
이 변화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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